머리 감고 나서 린스 바를까? 트리트먼트 바를까? 헷갈려서 둘 다 바르거나, 반대로 아무거나 대충 쓰는 사람 많지? 🙄 나도 예전엔 “그게 그거 아냐?” 했는데, 전혀 달라! 목적도 다르고, 사용법도 다르더라고. 오늘은 린스랑 트리트먼트의 차이를 진짜 알기 쉽게, 실용적으로! 알려줄게.
1. 린스는 ‘코팅’, 트리트먼트는 ‘영양’
가장 핵심적인 차이는 겉이냐 속이냐야.
- 린스는 머리카락 겉표면을 코팅해서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이야. 즉, 표면 보호막 느낌.
- 트리트먼트는 손상된 모발 속까지 영양을 공급해주는 역할. 말 그대로 트리트(치료)해주는 거지!
🧴 린스(컨디셔너) 주요 성분은?
- 양이온 계면활성제 (Cationic surfactants)
→ 머리카락은 음전하를 띠고 있는데, 양전하 성분이 달라붙으면서 정전기 방지 + 부드러움 + 엉킴 방지 효과를 줘. - 실리콘 (Dimethicone 등)
→ 머리카락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어서 코팅! 즉각적인 매끄러움과 윤기 효과를 주지만, 과하면 쌓일 수도 있어. - 향료, 감촉 개선제
→ 산뜻한 느낌 + 향긋한 마무리감을 주는 데 쓰여.
🧴 린스는 말 그대로 "코팅 전문"이라 트리트먼트보다 성분이 단순하고, 즉각적인 사용감을 위해 만들어져 있어.
🧴 컨디셔너랑 비슷한 개념이야. 머릿결이 빗기 쉽게 풀리고, 덜 엉키게 해주는 정도.
💆♀️ 트리트먼트 주요 성분은?
- 하이드롤라이즈드 단백질 (케라틴, 실크, 콜라겐 등)
→ 손상된 모발 속까지 들어가서 단백질을 채워줘. 푸석하고 끊어지는 머리 복구에 핵심! - 식물성 오일 (아르간 오일, 호호바 오일, 코코넛 오일 등)
→ 보습 + 윤기 + 유연함을 주는 역할. 건조한 모발엔 완전 필수. - 글리세린, 판테놀, 세라마이드 등 보습제
→ 수분 유지 + 두피/모발 보호막 생성. 속부터 채워주는 느낌이야. - 무실리콘/저자극 제품도 많음
→ 두피에 자극 걱정하는 사람들도 쓸 수 있게 요즘은 순한 성분 트리트먼트도 많이 나와.
💆♀️ 트리트먼트는 한마디로 ‘기능성 + 집중케어 제품’이라 린스보다 훨씬 성분 구성이 리치하고 고급진 느낌이지.
💆♀️ 단백질, 오일, 보습 성분 등 영양이 더 많이 들어가 있어.
2. 사용하는 시점과 순서도 다름!
헷갈릴 수 있는데, 두 개 같이 쓸 거면 순서도 중요해!
- 샴푸
- → 트리트먼트
- → 린스 (선택)
- → 물로 헹굼
트리트먼트를 먼저 써야 머릿결 깊숙이 영양이 들어가고, 그다음 린스로 겉을 살짝 감싸주면 영양이 날아가지 않게 막아주는 거야. 근데 둘 다 쓰는 게 필수는 아니고, 모발 상태에 따라 선택하면 돼!
3. 어떤 머리에 뭐가 더 잘 맞을까?
✔️ 정상 모발 or 덜 손상된 머리
→ 린스만 써도 충분해. 머리 길고 엉키는 정도만 잡아주면 돼.
✔️ 컬러 염색, 펌, 자주 드라이하는 손상모
→ 트리트먼트는 필수!! 손상 부위에 집중해서 영양 넣어줘야 머릿결 덜 상해.
✔️ 극손상모, 푸석하고 끊어지는 머리
→ 트리트먼트 주 2~3회 + 헤어팩 병행 추천. 린스는 안 써도 돼.
4. 린스/트리트먼트 제대로 쓰는 팁!
🙅♀️ 두피에 바르면 안 돼!!
→ 두피에 묻히면 모공 막히고 기름지거나 트러블 생겨. 꼭! 모발 중간~끝부분만!
⏱️ 트리트먼트는 최소 3분 이상 두기
→ 바르고 바로 헹구면 효과 없어. 랩이나 수건으로 감싸서 흡수되게 하면 더 굿!
🌡️ 미온수로 헹구기
→ 너무 뜨거운 물은 머릿결 손상시켜. 따뜻한 물로 헹군 뒤 찬물로 마무리하면 큐티클 닫히는 효과도 있어.
🏁 결론 ✨
정리하자면!
- 린스는 겉표면 코팅용, 트리트먼트는 속까지 영양 공급용
- 린스는 가벼운 케어, 트리트먼트는 집중 손상 케어
- 둘 다 쓸 땐 트리트먼트 → 린스 순서
- 두피에는 절대 바르지 말고, 모발 끝 위주로 사용!
린스랑 트리트먼트 차이 정확히 알면
내 머릿결 상태에 딱 맞는 제품 선택할 수 있고, 돈도 안 아깝고, 머릿결도 덜 상해~
모발도 스킨케어처럼 “맞춤형 케어”가 필요한 시대야 🤓
🔖 해시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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